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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와 오피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사의 첫 번째 태블릿 ‘서피스(Surface)’를 18일(현지시간)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표했다.

 

MS ‘서피스’는 4세대 애플 아이패드가 나온 상황이라 늦은 감이 있지만, 기존에 선보인 울트라북에 비하여 얇고 가벼우면서도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MS는 애플과 구글에 이어 하드웨어, 운영체제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세 번째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MS는 윈도 시리즈를 비롯해 오피스 시리즈, 키보드, 마우스, 게임기(Xbox 36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었지만, 태블릿을 직접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피스’는 윈도 RT와 윈도8 프로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윈도RT용 서피스는 26.9센티미터(10.6인치) HD 디스플레이(1366x768), ARM 프로세서, 두께는 9.3㎜(밀리미터), 무게는 676그램(g)을 채용했다. 무게는 아이패드보다 14g 무거운 반면 두께는 1㎜얇다. 내장 메모리는 32GB와 64GB다. 가격은 499달러이다.

 

윈도8 프로용 서피스는 903g, 13.5㎜의 무게와 두께를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풀HD 해상도(1920x1080)를 채택한 10.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프로버전답게 64GB, 128GB를 채용했다. 아이패드와 달리 10가지 손가락을 인식하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 가격은 899달러이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802.11a/b/g/n), 블루투스 4.0로 무선 기능을 제공하며 보조 저장 장치인 microSDXC와 USB 2.0을 채택해 확장성을 높였고 제품 뒤에는 서피스를 세울 수 있는 스탠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이동하면서도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피스는 기존 태블릿 PC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터치 커버 기반의 키보드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발표에 앞서 빌 게이츠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은 매우 불편하다”며 “이들을 통해 타이핑도 못하고 문서도 작성할 수 없다”며 새로운 태블릿 PC인 서피스의 출시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윈도8을 탑재한 서피스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무늬만 PC가 아닌, 생산성을 위한 태블릿 PC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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