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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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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 원고에 대한 문의 등은 bigjoys@naver.com 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일기 138 : 고별인사 file
올 3월 중순, 정확히는 18일. 뜬금없는 이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뜬금없다는 건 어떤 사전 약속이나 동의가 없었다는 뜻. 그렇게 시작한 게 벌써 이 만큼 왔습니다. 그 사이 계절은 봄을 지나고 여름을 거쳐 가을이 되었고...  
북한산 일기 137 : 산국(山菊) file
이번 가을 내내 혼란에 빠지게 한 꽃들이 있습니다. 우선은 생김생김이 너무 비슷하고요. 도감마다 설명이 너무 두루뭉술해서죠. 얼마 전 소개한 향유와 꽃향유가 그렇고요. 여뀌와 개여뀌가 또한 그러합니다. 이질풀과 쥐손이풀...  
북한산 일기 136 : 도둑놈의갈고리 file
가을산을 누비다보면 옷에 무언가 잔뜩 붙죠? 끈끈한 놈, 따가운 놈, 까끌까끌한 놈. 대부분 봄부터 여름에 걸쳐 만든 씨앗들입니다. 우리를 천리마로 알고 꽉 붙잡고 놓지않는 거죠? 그러니 너무 성가셔하진 마셔요. 식물은 ...  
북한산 일기 135 : 장구채 file
산을 다니다 보면 철 모르고 피어난 꽃들을 더러 보게 됩니다. 최근 개나리 꽃도 몇 송이 보았는걸요. 식물학자들은 이걸 ‘착각’일 거라고 해석하곤 합니다. 잠깐 추워졌다 따뜻해지면 봄인줄 안다는 거죠. 날씨가 오락가락인...  
북한산 일기 134 : 미국가막사리 file
최인호의 <유림(儒林)> 전6권을 어제 뗐습니다. 1권 조광조에 이어 퇴계, 공자, 맹자, 율곡을 다루었는데요.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공자였던 것 같아요. 공자의 생을 <논어>의 말씀과 병행해 밝혔더군요. 주유천하하던 공자와 맹...  
북한산 일기 133 : 꽃향유 file
오전에 산에 다녀왔어요. 소풍 나와 재잘대는 유치원 아이들. 둘레길 처음인 듯 이정표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중노인들. 구비를 돌기 전부터 왁자하게 웃는 아주머니들. 뭐 그리 바쁜지 저마다 무리지어 지저귀는 산새들. 가는 ...  
북한산 일기 132 : 때죽나무 file
아득하기만 한 봄의 기억. 그래봤자 5개월 전인데요. ‘쪽동백나무’라는 걸 소개한 적 있어요. 그 때 함께 언급했던 게 ‘때죽나무’. 둘 다 꽃이 비슷해 잎으로 구분할 수 밖에 없다고 했죠? 쪽동백은 잎이 둥글고 넓어요...  
북한산 일기 131 : 이고들빼기 file
가을 산은 이제 단풍과 열매들의 합창이 한창입니다. 하산길엔 주머니가 불룩해지곤 해요. 이름 모를 열매 주워 담으랴, 단풍잎 모으랴. 다람쥐나 청설모 만큼은 아니어도 분주합니다. 오지게 많이 열리는 산사나무. 그 아래선 ...  
북한산 일기 130 : 찔레꽃 file
올가을 최저기온이라기에 일찍 산에 다녀왔어요. 코끝이 알싸할까, 등골이 오싹할까? 실망스럽게도 그저 그런 날씨였습니다. 겉옷을 벗을까말까 망설일 정도의. 부족한 사진 보충하려는 게 오늘 산행의 목적이었죠. 이고들빼기 씨...  
북한산 일기 129 - 구절초 file
음력 9월 9일이 지나갔네요! 확인해보니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9가 두 번 겹쳤대서 붙여진 이름이죠? 구구절(九九節), 중구절(重九節), 중양절(重陽節). 중양절은 양이 둘이라는 뜻. 9가 양의 최대라는 건 얼마전 설명드렸죠? 사...  
북한산일기 128 : 왕고들빼기 file
가을비 한 번에 속옷이 한 겹이랬나요? 오늘 비로 기온이 급강하한다네요. 창밖 풍경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어느새 우린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거죠. 얼마 전 타계한 소설가 최인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였던 만큼 ...  
북한산 일기 127 : 주목(朱木) file
조선 임금은 평균 20년 동안 왕위에 있었는데요. 그들의 평균수명은 놀랍게도 47세 밖에 안 됩니다. 대신들은 51~56세. 환관(宦官) 즉 내시는 70세. 노화(老化)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죠? 미국의 스티븐 어스태드라는 학...  
북한산 일기 126 : 좀작살나무 file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어요. 비가 올 듯한 날은 창밖의 차소리가 더 시끄럽죠? 지금이 딱 그래요. 다른 곳은 몰라도 이쪽은 한줄금 쏟을 기세입니다. 고대 인도의 철학경전인 <우파니샤드>에 이런 말 있대요. “해 지는...  
북한산 일기 125 : 가막살나무 file
15년 만에 10월 태풍이 북상한다죠? 가을에 오는 태풍은 참으로 을씨년스런 후유증을 낳죠. 다가오는 추위에 복구는 엄두도 못낸 채 수용생활 하는 수재민들 모습. 생각만해도 심난해 지네요. 큰 피해 없이 지나기를 기원합...  
북한산 일기 124 : 큰꿩의비름 file
어제 개천절엔 산 대신 고궁을 찾았습니다. 담장으로 이웃해 서로 통하게 한 창경궁과 창덕궁. 창경궁은 창경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거기엔 창경원 시절 '대온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온실을 운영하자면 전문가들 ...  
북한산 일기 123 : 쑥부쟁이 file
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산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을 만큼 잘 닦여진 길. 그 길도 이미 낙엽으로 덮이고 있습니다. 아까시나무의 노란 잎이 꽃비처럼 떨어지고 있고요. 화살나무, 남천의 붉은잎은 불보다 빨...  
북한산 일기 122 : 코스모스 file
하늘이 매우 청명합니다. 아침나절 드리웠던 회색구름은 어디론지 가버렸네요. 저 푸르름만으로도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실제로도 그럴 수밖에 없죠? 추석도 지난 지 한참. 단풍, 첫서리, 쌀쌀한 아침, 으스스...  
북한산 일기 121 : 고마리 file
오늘부터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를 따라 잡았습니다. 밤 길이가 12시간 2분, 낮 길이가 11시간 58분. 밤이 낮보다 4분 긴 거죠. 아니나 다를까, 그 사이 구절초가 활짝 피었어요. 바야흐로 들국화의 계절이 돌아온 겁니다. ...  
북한산 일기 120 : 배초향 file
한국 토종 허브 식물의 여왕, 방아를 아십니까?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특히 사랑하죠. 생선회를 먹을 때도, 매운탕, 추어탕, 멍멍탕에도 빠지지 않고 넣는 이파리. 흔히들 방아잎 또는 방애잎이라고 부르지요. 정식 명칭이...  
북한산 일기 119 : 등골나물 file
어제 소개한 석산(꽃무릇)을 다시 찾아가려 했어요. 그런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발목을 잡네요. 울트라마라톤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밤을 낮 삼아 한번에 수백km 뛰는 초인(超人) 경기. 저는 그걸 살인경기라 부르죠. 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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