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출범 1년 만에 제로페이의 결제액이 지난해 대비 20배, 가맹점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결제액은 9400억원으로 1년 전 470억원 대비 20배 증가했다. 9400억원 중 6610억원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되어 카드 대비 73억원의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한결원 출범 이후 제로페이는 모바일상품권과 기업제로페이 등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 사업비 지급, 전자출입명부, 복지 및 소비쿠폰 등 특정 사업이나 캠페인 영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과 46종의 지역상품권, 소상공인 모바일온누리상품권으로 발행이 확대됐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 구간에서 수수료가 없어 실제 수수료 절감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제로페이 가맹점은 10월 말 현재 65만개로 1년 전(2019.10.31) 30만개에 비해 2배 늘어났다.
한편, 한결원은 2023년까지 가맹점을 200만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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