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가 1년 7개월 만에 가맹점 60만개, 누적 결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7월 29일을 기준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601,550개와 누적 결제액은 6,022억원을 넘어섰다.
제로페이 가맹점 60만2천개 중 소상공인 점포는 55만8천개(92.8%)이며, 특히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가 54만개(89.8%)를 차지하고 있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이루어진 결제는 총 4,325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71.8%에 달하며,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4.1%가 결제됐다.
가맹점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14만6천개(2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활‧교육 11만개(18.3%), 편의점‧마트 7만5천개(12.5%), 의류‧잡화 4만7천개(7.9%)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의 업종에 따른 결제금액은, 음식점이 2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편의점‧마트 20.2%, 생활‧교육 16.5%, 가구‧인테리어 6.9%, 식자재‧유통 6.4% 순으로 나타났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사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기술이 녹여진 결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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