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 영상 저작권 침해 대응 나서

posted Mar 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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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영화, OTT 등 영상업계는 저작권침해와 무단이용의 근절이라는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2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방송사(MBC, KBS, CJENM, JTBC), 영화제작사와 배급사들로 구성된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방송/영화콘텐츠 전문 제작스튜디오 SLL, OTT플랫폼사인 콘텐츠웨이브와 티빙, 그리고 세계 최대 불법복제 대응조직인 ACE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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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한, 이혼(사진=JTBC)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발족과 동시에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합법사이트를 가장해서 영상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누누티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사이트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3월 9일 수사기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누누티비”는 수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우회하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며, “누누티비” 주장에 따르면 23년 2월3일 기준 총 동영상 조회수가 약 15억 3천 8백회에 이르고 있어 국내 합법 OTT들 보다도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MBC 법무팀 안상필 차장은 “우리 협의체는 국내 영상저작물의 저작권자와 단체 그리고 해외 저작권자까지 포괄하는 범영상산업 협의체로서 국내에서의 저작권침해와 무단이용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한국 영상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져, 협의체의 공동대응을 통해 국내 영상저작권자들과 영상산업이 보호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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