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24일 서울시 송파구 하트-하트재단 본부에서 탄자니아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국제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기금 총 3천 5백만원은 탄자니아 소외지역의 초등학교에 식수 및 위생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금번 지원을 통해 탄자니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여 화장실 건물을 각각 건축하여 아동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위생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 대상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학생을 위한 탈의실, 장애아동용 화장실이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건축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식수위생시설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식수/위생시설의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동 500명과 인근 지역주민 500명 등 총 1,000명이 식수․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하나금융나눔재단 김화식 상근이사(왼쪽)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사진=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탄자니아 소외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답했으며, “무엇보다 투명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사업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의 국내외 사업을 아우르는 공익법인으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기부와 봉사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정, 저소득․소외계층, 개발도상국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예방 가능한 질병 감소, 개발도상국 빈곤 지역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김화식 상근이사는 “이번 사업이 탄자니아 소외지역 주민들의 수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식수위생환경을 잘 유지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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