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는 3일 22회 만화의 날을 맞이하여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애쓴 공로가 혁혁한 만화가 이현세를 선정하여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 22년 황금펜촉상 수상(사진=웹툰협회)
<만화의 날>은 사전심의를 예고하며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을 때, 만화인들이 여의도에서 표현의 자유 수호 궐기대회를 시작한 11월 3일을 기념하여 1997년 제정된 날이다. 이현세 작가는 1997년 당시 <천국의 신화> 필화 사건을 겪으며 벌금으로 약식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이현세 작가는 벌금으로 끝낼 수 있었으나, 동료와 후배들의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6년 동안 법정 투쟁을 진행해 무죄를 이끌어냈다.
한편, 웹툰협회는 국민 애도 기간임을 감안하여 시상식 없이 공로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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