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로 日 안방 접수 나서

posted Mar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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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_이태원클라쓰.png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리메이크를 통해 일본 안방에 진출한다. 

 

JTBC스튜디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의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드라마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명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 JTBC에서 방영돼 최고시청률 18.3%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박서준, 김다미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박새로이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명대사, OST 등도 함께 화제를 불러모았다.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2021년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소신청년’ 박새로이의 매력은 일본 열도까지 사로잡았다. 카카오 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진출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방점을 찍었다. 콘텐트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현지 팬들 사이에서 리메이크 제작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높아져왔으며, 이에 일본 대표 방송사와의 리메이크 제작이 성사될 수 있었다. 

 

일본판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가제)’는 총 13부작으로 올해 여름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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