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169개 레스토랑 선정

posted Nov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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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2022.png

 

 

미쉐린이 25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이번 2022년 셀렉션에는 2개의 3스타 레스토랑, 7개의 2스타 레스토랑, 24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61개의 빕구르망과 75개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69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미쉐린 가이드 2022’에는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5곳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처음 등장했으며, 2곳은 지난해 플레이트에서 1스타가 됐다. 이와 함께 1개의 레스토랑이 1스타에서 2스타가 됐다.

 

이 가운데 ‘주옥(Joo Ok)’이 1스타에서 2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주옥’은 구슬과 옥 같은 귀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대접한다는 신창호 셰프의 철학을 담고 있다.  주옥이 선보이는 음식의 출발점은 30여 가지의 초와 장, 진주의 가족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들깨 기름 등이며, 레스토랑 내부에서는 역동적인 서울 시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은 올해에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다. 또 ‘황금콩밭(Hwanggeum Kongbat)’과 ‘꽃, 밥에피다(A Flower Blossom on the Rice)’도 지속 가능한 미식을 향한 영감을 주는 레스토랑으로써 미쉐린 그린 스타를 유지하게 됐다.

 

미쉐린가이드2022.png

▲ 미쉐린 가이드 앱

 

 

또한, 미쉐린 가이드는 고객 수요에 맞춰 미식을 발전시켜 온 셰프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미쉐린 영 셰프 상’과 ‘미쉐린 멘토 셰프 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셰프 상을 수상한 김보미 셰프(미토우)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일본 전통 요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멘토 셰프 상의 장명식 셰프(라미띠에)는 ‘전통’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2022-2-.png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년째를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다시 한번 새롭게 발견된 레스토랑과 더 높이 평가된 레스토랑으로 더욱 풍성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에도 평가원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을 추천해 주기 위해 여느 떄와 같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 삶 속에서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을 견뎌 낸 레스토랑과 그 팀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위기 속에서도 미식 업계는 우리 삶의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인 미식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적응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https://guide.michelin.com/kr/ko)’는 미쉐린 그룹이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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