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 창립 5주년을 맞아 황금펜촉상 부활

posted Aug 25,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웹툰협회(www.wwebtoon.org)는 창립 5주년을 맞아 <황금펜촉상>을 14년 만에 부활하고 <디지털펜촉상>을 함께 시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금펜촉상>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젊은만화작가모임>이 60~70년대 한국 만화계의 황금기를 이끈 총 23명의 원로 만화가들에게 시상한 공로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종래, 신동헌, 장태산, 엄희자, 김원빈, 김수정, 임 창, 길창덕, 박기정, 김성환, 손의성, 김산호, 김기백, 이근철, 이종진, 김기율, 김기태, 최 경, 서정철, 임 수, 고우영, 박수동, 이두호 등이다.

 

웹툰협회-신문수-조관제.png

▲ (왼쪽부터) 신문수, 조관제(사진=웹툰협회)

 

웹툰협회 창립 5주년을 기념해 부활한 <황금펜촉상> 수상자는 김세영,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조관제 작가 등 5인의 원로 만화가들이다. 

 

웹툰협회 전세훈 회장은 “웹툰의 다양성이 세계시장 석권의 모태가 되었듯 만화 또한 60~70년대는 다양성의 황금시대였다”며 “선배들의 흔적을 후배들이 오롯이 기억할 때 웹툰 또한 훗날 온전히 역사로 남게 되지 않겠나”라고 <황금펜촉상> 부활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웹툰협회는 “만화가로 살아 온 선생님들의 자취가 영상자료로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에 가슴 아팠다”며 <황금펜촉상>과 더불어 원로 만화가들의 육성을 담은 <만화‧웹툰영상아카이브> 사업 또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세훈 웹툰협회 회장은 “작가는 작품으로만 조명될 뿐, 작가 자신의 육성이 담긴 영상자료는 좀체 찾아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 “협회 창립 5주년을 맞아 웹툰협회 산하에 설립된 <만화웹툰영상 아카이브 랩>의 활동 또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Articles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