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중증 장애인은 경제적 문제, 접근성, 진료협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더라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지원 대상은 행동조절이 어려워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과치료비용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 좌측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영재 진료처장, 구영 병원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윤주희 사무총장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지난 3월 23일에 스타벅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맺은 사회적 가치실현 협약을 기점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www.heart-heart.org)에서 세부 공지사항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료적 지원은 필수이다”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지원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