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플랫폼 성능,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한 ‘자바 21(www.oracle.com/java/)’을 발표했다.
자바 21(오라클 JDK 21)은 수천 가지 성능과 안정성, 보안성 개선 사항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조직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개선 사항들이 포함된다.
최신 자바 개발 키트(JDK)는 15개의 JDK 개선 제안(JEPs)을 통해 업데이트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JDK 21은 오픈JDK 프로젝트 앰버(Amber)의 언어 개선(문자열 템플릿, 레코드 패턴, 스위치를 위한 패턴 매칭, 언네임드(Unnamed) 패턴 및 변수, 언네임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 프로젝트 파나마(Project Panama) 개선 사항(외부 함수 & 메모리 API 및 벡터 API)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룸(Project Loom)과 관련된 기능(가상 스레드, 범위가 지정된 값, 구조화된 동시성), 성능 업데이트(세대별 ZGC), 유지 관리 및 폐기 기능(제거를 위한 32비트x86 포트 폐기 및 에이전트 동적 로딩 차단을 위한 준비)을 포함하고 있다.
오라클은 자바 21에 대해 최소 8년간의 장기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장된 지원 기간 덕분에 기업은 최소한의 유지 관리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더 오랜 기간 프로덕션 상태로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체적인 규칙에 따라 마이그레이션하는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자바 생태계에서의 고객 피드백과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오라클은 최소 2032년 1월까지, 향후 8년간 자바 11의 장기 지원 역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라클 조지 사브(Georges Saab)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는 여전히 전 세계 수많은 기업 조직과 수백만 개인들이 강력하며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선택하는 언어이자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라면서 “자바 21에 담긴 새로운 개선 사항들은 개발자가 더욱 빠른 속도로 더욱 탁월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에 더해 최소 8년간 상용 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