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인텔과 협력해 설계한 새로운 산업용 엣지 플랫폼을 공개하고, 제조산업 현장의 제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보다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드햇의 새로운 엣지 플랫폼은 실시간 작업 현장 제어 및 인공 지능/머신 러닝(AI/ML)에서부터 전체 IT 운영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중력,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방식의 아키텍처, 또는 전반적인 장비 효율성(OEE) 개선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레드햇과 인텔은 인텔 기반 플랫폼과 인텔 ECI(인텔 엣지 컨트롤 포 인더스트리얼)을 현재 그리고 앞으로 제공될 버전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통합하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Red Hat Ansible Automation Platform)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도 인텔 기반 플랫폼 및 인텔 ECI와 통합된다.
레드햇은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일관된 지연 시간과 낮은 지터(jitter)를 보장하는 실시간 커널을 제공하여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안정적으로 반복 실행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산업용 엣지 플랫폼은 전 세계 수천 명의 개발자가 주도하는 개방형 표준과 커뮤니티 중심의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다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와의 통합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핵심 코드 와 명확한 로드맵 및 배포 주기를 제공해 새로운 배포 일시와 기능에 대한 불확실한 추측을 배제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개발자 지원은 동급 최고의 개발자 툴 체인으로 IT팀을 지원해 배포 모델이나 통합자(integrator)에 관계없이 배포 일관성을 높이고 최신 개발자 툴에 대한 불확실한 추측과 선택의 혼란을 방지한다.
프랜시스 차우, 레드햇 부사장 겸 인비히클 운영체제와 엣지 부문 총괄은 "레드햇은 기존 IT 인프라를 혁신하는 것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이 산업 엣지 전반에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것까지, 산업 전반의 현대화와 혁신을 주도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 인텔과 함께 한 이번 엣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제조 공장에 동일한 수준의 혁신을 제공하고자 한다. IT와 운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산업 혁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기반 위에서 더 빠르게 도래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