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빌리티가 실무자를 넘어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들까지 고려하는 주요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렐릭(http://ir.newrelic.com)은 22일 옵저버빌리티 업계의 현황과 성장잠재력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2년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연간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는 뉴렐릭과 미국 시장조사기관 ETR이 공동 발행하는 두 번째 자료이자 동종 최대 규모로, 세계 14개국에서 옵저버빌리티 툴을 사용하고 있는 1,044명의 전문가 및 570명의 IT부문 임원을 포함한 1,614명의 참가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참여한 응답자 75%는 해당 기업의 임원진이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지지하고 있으며, 응답자 78%는 옵저버빌리티가 주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라고 답변했다.
옵저버빌리티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옵저버빌리티가 고객행동 이해도를 높여 매출 증대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한 반면, 안정적으로 옵저버빌리티 활용하지 못하는 응답자는 34%만이 그렇다고 답변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툴을 조합해 자사 기술 스택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반면, 응답자들은 큰 규모의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더욱 단순하고, 통합적이고, 매끄럽고, 효율적인 방안들을 찾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많은 기업이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 에지 컴퓨팅 및 5G와 같이 기술 활용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옵저버빌리티가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업타임 및 안정성을 확보를 위한 배포 관리 방식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고객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 스택 내 모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로 정의하는 기준에 따르면, 현재까지 단 27%만의 기업이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구축했고, 단 5% 만이 완전한 형태의 옵저버빌리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3%의 응답자들은 여전히 일일이 오류를 확인하거나 고객 컴플레인을 통해 확인한다고 답변하였으며, 82%의 응답자는 시스템 건전도 모니터링을 위해 4개 또는 그 이상의 도구들을 활용, 반 이상의(52%) 응답자는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는 시스템 중단을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겪는다고 답변했고, 29%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아울러, 47%의 응답자들은 단일 통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선호하고 응답자들은 향후 3년 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IoT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 옵저버빌리티가 가장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적극적으로 옵저버빌리티 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응답자의 72%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유지하거나 더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C레벨 임원 57%를 포함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향후 1년간 옵저버빌리티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 14% 및 C레벨 임원의 16%는 옵저버빌리티 높은 시장 기회에 따라 예산을 광범위하게 확대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더 나아가, 응답자들은 AI, 5G, 웹3.0을 포함한 다양한 선도 기술에서도 옵저버빌리티가 필요할 것으로 답변했으며, C레벨 임원 응답자는 향후 3년 동안 AI(51%), IoT(48%), 에지 컴퓨팅(38%), 블록체인(36%) 분야에서 옵저버빌리티가 가장 필수적일 것으로 생각했다.
이형근 뉴렐릭 코리아 대표는 "많은 조직이 광범위한 수작업이 필요한 도구를 조합해 사용하며 자사 기술 스택의 일부분만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현대 비즈니스에서 핵심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옵저버빌리티 전망보고서는 다양한 팀들이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축, 배포 및 실행하기 위한 통합적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