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지난 2년간의 개발 끝에 자사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바일 충전 제품군의 새로운 소재 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PCR(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제품 전환은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약 7,000미터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약하고 제품의 CO2 환산 배출량을 최대 67%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벨킨은 오는 2025년까지 배출량 산출 영역인 스코프 1·2에서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을 검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줄인 일부 제품의 포장재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더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벨킨은 스코프 3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자사의 접근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의 용도를 변경하고 재사용하는 방식인 PCR로 제품 재료를 전환하고 있다. 벨킨에서 실시한 환경전과정평과(LCA)를 통해 PCR 물질을 활용하면 환경적 영향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제조’와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라는 문구를 포장과 온라인 제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새로운 PCR 제품을 파악할 수 있다.
스티브 말로니(Steve Malony) 벨킨 인터내셔널 CEO는 “벨킨과 같은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회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자사의 제품에 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라며 “친환경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다. 벨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