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큐텍이 대규모 투자와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큐텍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에 최대 9백만 달러를 투자해 자회사를 늘리고 구조를 성장시키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렌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포석이다.


8일 바큐텍(http://www.va-Q-tec.com)은 파크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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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큐텍 마케팅 총괄 모리츠 본 위시키가 회사 비즈니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독일에서 창립한 바큐텍은 진공 절연 패널(vacuum insulation panel, 이하 VIP)과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s, 이하 PCM)를 바탕으로 온도 조절 운송을 위한 써멀 패키징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바큐텍의 패시브 기술은 외부의 전원없이 패키징 솔루션의 내부 온도를 최대 200 시간(5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이처럼 외부의 전원없이 이 같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입증된 온도 조절 시스템은 바큐텍의 최대 강점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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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큐텍의 다양한 제품들


4종류의 VIP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인 바큐텍은 최상의 글로벌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모든 제품은 독일의 2개 공장에서만 제조하고 있으며, 전천후 엔지니어링 및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간 31%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5천만 유로를 달성했다.


과거의 전화는 음성 메시지를 주고 받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의 전화인 스마트폰은 통화,영상,멀티미디어 등 고성능 컴퓨터를 손 안에 들고 다니며 업무를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의학품 역시 기술 발전에 힘입어 단순 합성에서 복합 생분자(complex biomolecule)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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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이 배송되는 동안 20도 이상의 온도 변화에 노출될 수 있다.  


미국에서 생산된 첨단 의학품이 비행기를 통해 일본까지 도착하는데 약 7일이 소요된다. 미국 공장에서 비행장으로, 비행하는 동안 그리고 일본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주변의 온도는 20도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이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는 온도 편차가 커진다.


실제로 G사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온도 조절 실패로 인해 많게는 생산량의 50%부터 적게는 10%까지 폐기 처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대단위 원료와 시제품 그리고 완제품이 변이나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큐텍코리아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았지만, 제품 가격이 높다보니 국내 기업들이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렌탈 서비스를 국내에 전격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온도 유지를 성공적인 렌탈 서비스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바큐텍코리아는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패널에 삽입된 센서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통해 VIP의 손상 및 라이프 타임 등을 점검하는 베큐 체크를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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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범 바큐텍 아태지역 영업 총괄은 “바큐텍은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과 입지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규제 준수를 위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인 항암제 등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큐텍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BIO KOREA 2018’에서 120시간 온도유지 성능을 지닌 va-Q-proof를 비롯하여 같은 성능의 일회용 포장재인 va-Q-one 그리고 내수 의약품 운송용 va-Q-med 등 자사의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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