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전문 기업인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그리고 카카오가 2017 글로벌 앱 매출 상위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앱애니(www.appannie.com)는 강남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2017년 전세계·국내 퍼블리셔 리스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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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의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기념 행사를 위해 방한한 베르트랑 슈밋(Bertrand Schmitt) 앱애니 CEO 및 공동창립자는 “모바일 앱은 사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수익화의 기회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앱 이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자가 앱에 기대하는 부분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앱애니는 2012년부터 매년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의 유료 다운로드 및 인앱 구매를 합산해 퍼블리셔들을 선정하고 있다. 단, 인앱 광고나 앱스토어 채널 외의 구독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제외한다.


이날 앱애니가 발표한 ‘2017 탑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2위는 중국 텐센트와 넷이즈가 차지했다. 텐센트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만든 라이엇게임즈와 ‘클래시오브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까지 보유한 중국 최대 IT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3위), 엔씨소프트(12위), 게임빌(24위) 등 게임개발사와 카카오(51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가 처음으로 진입했다. 넥슨은 28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넥슨 본사가 일본에 있는 관계로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분류됐다.


세계 3대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은 지난해 5월 상장과 함께 게임 대장주로 급등했다. 넷마블은 상장 첫 날 부터 시가총액 13조 7263억 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약 7조 8000억 원인 엔씨소프트를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 4일을 기준으로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7조 1500억 원으로 2위 엔씨소프트(9조 2692억 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아울러 24.38%의 넷마블 주식을 보유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재산이 3조9075억원에 달해 주식부호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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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제외한 국내 순위


올해 처음으로 세계 퍼블리셔 51위에 이름을 올린 카카오는 멜론 인수와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는 국내 순위에서 메시징, 소셜미디어, 음악 스트리밍 분야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게임을 제외한 수익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앱애니는 전체 모바일 합산 수익과 월간 실사용자(MAU) 기준으로 국내의 상위 30위 앱을 각각 선정하고 주요 카테고리인 쇼핑, 금융, 라이프스타일, 뉴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월간 실사용자 기준 상위 10위 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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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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