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국내 관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3일 라임라이트 네트웍스(https://kr.limelight.com)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콘텐츠 전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국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IoT 산업 분야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임라이트는 ▲콘텐츠 요청이 수신되는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엣지펑션’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리얼타임 스트리밍’ 그리고 ▲개발자들 위한 원스톱 리소스 센터인 ‘디벨로퍼 인에이블먼트’ 등을 전진 배치했다.
라임라이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엣지펑션(EdgeFunctions)’은 콘텐츠 요청이 들어오는 위치와 가장 가까이에서 운영되어 코드 실행 시 가능한 최저의 대기시간과 최적의 사용자 서비스를 보장하는 서버리스 컴퓨팅의 혁신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스트리밍, 액세스 제어, 동적 광고 삽입, 이미지 편집과 같은 스트리밍 비디오 및 콘텐츠 전송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리얼타임 스트리밍(Limelight Realtime Streaming)’는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으로 방송 품질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업계 표준인 WebRTC 비디오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확장성이 우수한 방송 품질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특별한 소프트웨어나 플러그인 없이도 모든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의 원활한 시청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도 공개했다. 개발자들이 라임라이트 서비스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 설명서, 전문가 지원이 포함된 원스톱 리소스 센터 ‘디벨로퍼 인에이블먼트(Developer Enablement)’이다. 개발자들은 API와 SDK 등을 바탕으로 테스트 및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등 최적의 스트리밍 서비스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임라이트는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오는 4분기에 선보이는 ‘리얼타임 스트리밍 v2.0’은 시청자들이 라이브 이벤트를 경험하는 방식을 향상시켜 시청자 참여도를 높이고, 최대 100K 동시 스트림까지 확장, SD/HD/UHD 고화질 지원, RTS 서버의 사전 예방적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더불어, WebRTC 인제스트(기존의 RTMP 뿐만 아니라 WebRTC 인제스트도 가능), 어댑티브 비트레이트(다양한 비트레이트의 스트림을 인제스트 가능), 오브젝트 공유(퍼블리셔가 연결된 클라이언트와 공유할 데이터 페이로드 생성 가능하여 투표나 스포츠 통계에 활용 가능)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바탕에서는 라임라이트만의 강력한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설망과 전세계 120개 이상의 지역에 네트워크거점(PoP)를 구축하고 70Tbps 이상의 이그레스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ISP(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와의 상호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중무휴(24시간x7일x365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함께 트래픽 관리에 나서고 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이형근 지사장은 “자사의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고객 실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4분기 내에 출시될 기능이 강화된 ‘리얼타임 스트리밍 v2.0’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IoT 산업 분야 고객들에게 소개하여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트랜스 코딩, 트랜스 먹싱, 저장 및 전송을 지원하는 분산된 라임라이트 베어 메탈 엣지 컴퓨팅, ▲게이밍 분야에서는 라임라이트 ISP 연결, 사설 백본 및 분산된 엣지 컴퓨팅, ▲IoT 분야에서는 라임라이트 엣지 배치 및 인제스트를 위한 스토리지. 경고 및 비디오를 위한 사설 네트워크망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근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최근 아태지역 재택 근무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디오 스트리밍, 업무를 위한 ‘뉴 노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시회적 거리두기' 중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비중은 74%에 달하며, 우라나라의 경우 이러한 재택근무가 업무 시간을 연장 시킨다고 응답한 비율이 88.2%에 이른다”라고 말하며, “우라나라 응답자들이 답한 재택 근무 중에 업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직장 일과 집안 일 사이에서의 여러 요구사항 해결(50%), 느린 파일 다운로드 속도(33%), 적절한 툴과 리소스(업무용 노트북, VPN 등)가 갖춰지지 않음(26%), 약한 네트워크로 인한 인터넷 연결 문제(25%)을 꼽았다(중복 응답).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업무는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문제없이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 인프라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CEO인 밥 렌토(Bob Lento)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품질은 물론,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과 장점을 제공하며, 라임라이트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고객 만족도 지표인 순추천지수(NPS)가 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2013년에 비해 현재 네트워크 트래픽이 3배나 증가한 상황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는 자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전세계 트래픽 증가와 엣지 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590만에서 28% 증가한 5,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400만 증가한 2억3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디오 스트리밍 분야에서는 아마존, 월트디즈니, 소니, 폭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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