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드애자일(https://scaledagile.com/)’이 2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스케일드애자일 써밋 내슈빌 2023 디브리핑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1위(53%)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애자일 프레임워크 기업으로, 전 세계 50개 국가의 500여 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6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미국 내슈빌에서 진행된 ‘2023 SAFe 서밋 내슈빌(Summit Nashville)은 SAFe(Scaled Agile Framework) 전문가와 업계 사고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융합 행사이다. 올해는 전 세계 1,6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키노트를 포함한 50여개의 세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스케일드애자일 코리아 김동욱 지사장은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스케일드애자일 프레임워크’(Scaled Agile Framework, 이하 SAFe)를 소개하고 벨캐나다, 미국 육군이 및 서비스나우가 SAFe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어질리티를 구현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캐나다 가장 큰 통신사인 ‘벨캐나다(Bell Canada)’는 신규 모바일 앱 출시에 앞서 SAFe를 도입해, 품질 개선·비용절감·생산성 30%의 효과를 확보했다. ‘미 육군(US Army)’은 강력한 계급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케일드애자일 솔루션 도입 후 전 세계에 있는 육군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5개의 방대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혁신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앞의 사례와 다른 케이스로 사람, 프로세서 및 기술의 세 가지를 핵심으로 2년 동안 진행한 결과, 개발과 운영이 통합되어 비용 효율성이 크게 증대되었고, 재무와 인사팀의 업무 효과는 최소 2.5배 그리고 타임투마켓 30%, 품질 향상 20%, 오류 20% 감소 등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라며 “경영층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이처럼 포춘 100대 기업 70%가 사용하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대표 솔루션은 조직 변화에 맞춰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SAFe’이다. 기업은 SAFe를 통해 팀과 프로세스를 공통의 목표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팀이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시간 및 재원의 낭비를 줄이고 업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협업을 강화하면서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장은 “이러한 기업들의 성장 비결에는 직원들이 모든 이해관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시간 헙업 및 시각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이 바탕에 있다”라며, “존중 받는 사람, 조율하는 비즈니스 그리고 지구 환경까지 살피는 것이 이번 SAFe 서밋 내슈빌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 2023 SAFe 서밋 내슈빌 요약
김동욱 지사장은 국내 기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팀 간의 불필요한 작업 및 업무 지연을 식별하여 제거해주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작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팀을 연동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직원과 회사 그리고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 기회 등장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애자일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성과 달성과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스케일드애자일의 혁신적인 접근방식인 SAFe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개발 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업무에 적용하여 대응력과 민첩성을 갖춘 강력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등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케일드애자일은 지난 7월 LG CNS, 오픈소스컨설팅과 3각 동맹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기반으로 앱 현대화(AM)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국내 기업의 애자일 확산 및 비즈니스 가치 혁신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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