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코리아(https://kr.mathworks.com/)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3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 가속화 플랫폼을 통해 미래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
매스웍스의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이자 박사인 사미르 프라부는 “컴퓨터, 집적 회로, 냉동 건조된 식품 등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은 말 그대로 최초의 달 탐사 미션인 문샷(나사의 아폴로 프로젝트)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매스웍스는 AI, 전기화,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등 많은 분야에서 창의력을 강화하고 변혁적인 혁신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미르 프라부 이사는 “이처럼 문샷은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려는 도전 프로젝트”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은 무제한 청정 에너지, 병을 치료하고 부상으로부터 회복하는 헬스케어 그리고 우주 탐사 등 새로운 문샷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세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그중에서도 ‘무제한 청정 에너지’이다. 향후 30년 동안 에너지 소비가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양열이나 풍력 등 지구를 보호하면서도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많은 조직들이 태양을 모방하고 모사하는 등 순수 에너지를 융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 가운데, 최근에 융합 에너지는 통해 100도에 도달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청청 에너지의 가능성에 다가서고 있다.
두 번째는 헬스케어 부분이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걷기 어려운 아이들이 걷는 것은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기는 일만큼 어려운 일이다. 10여 개의 기관이 협력을 통해 8-12세 아동들을 위한 엑소 스켈레톤을 개발했다. 걸을 때 균형을 잡아주면서도 무게 이동을 정상적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현재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후 걷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적용될 것이다.
또한 손이나 몸을 떠는 파킨스병 치료를 위한 연구에도 함께하고 있다. 알고리즘 훈련을 통해 효율성이 높은 위치를 찾아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노이즈가 제거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헬스케이어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세 번째는 우주 탐사이다. 달을 넘어 더욱더 먼 행성 탐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화성을 왕복하는 동안 우주인들에겐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이산화탄소가 95%인 화성에서 전기 분해 등을 통해 산소를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우주가 열릴 것이다. 화상 탐사 로봇에 장착된 목시(MOXIE)를 통해 1시간 동안 5.4g의 산소를 생산했다. 이는 10분간 호흡할 수 있는 산소이다.
▲매스웍스코리아 김영우 전무는 “첨단 제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안전성을 기반으로한 검증”이라며 “보안 등의 이유로 많은 부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발사체, 위성 및 비행 제어 등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미르 프라부 매스웍스 이사는 “이러한 에너지, 헬스케어, 우주탐사의 공통점은 문샷 프로젝트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과 이들의 창의성에 힘을 더해주고 혁신적인 성과를 가속할 수 있도록 매스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한다는 것”이라며 “매틀랩 엑스포는 차세대 혁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신만의 문샷을 꿈꾸고 정의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스웍스코리아는 이날,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최신 기능 및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종합 기술 컨퍼런스인 '매트랩 엑스포 2023 코리아‘를 개최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HL만도, 에이더스(ADUS), 국방과학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매스웍스 고객사와 산업별 전문가가 참석해 매스웍스의 제품군을 활용한 기술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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