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가 ‘원(One)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전략과 전천후 솔루션을 앞세워 올해 15% 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신규 고객 55%를 확보한 여세를 몰아, 두자리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www.microstrategy.com/ko)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양천금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지사장은 “자사는 국내에서 유통 25%, 공공 25%, 금융 24% 제조 21%에 이르는 등 고른 마켓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신규 고객이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만큼, 데이터 활용성의 중요성을 인식한 기업들이 저희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한 뒤 “고환율·고물가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최적화된 데이터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는 BI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는 등, 작년 대비 15% 성장이 올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분석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오픈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MicroStrategy One’ 출시와 시장별 맞춤형 서비스인 ‘One MicroStrategy’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MicroStrategy One’은 높은 수준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단위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가 도구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IT 관리자부터 데이터 분석가,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내 업무 역할과 요구에 맞는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데이터 분석을 도입했지만 활용률이 낮거나 분석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조직, 또한 차세대 분석 프로젝트를 도입하려는 조직들이 쉽고 빠르게 분석을 생성,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용이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One MicroStrategy’ 전략은 국내 시장을 ▲엔터프라이즈(대기업, 금융, 공공, 주요 유통사, SI), ▲미드 마켓(제조, 통신/미디어, 유통/CPG), ▲SMB(병원, 대학/학원, 온라인 쇼핑몰)의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각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엔터프라이즈 마켓은 고객의 요건에 맞는 전담 영업 및 장기간에 걸친 협력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드 마켓과 SMB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전담 영업을 추가로 고용하고, SMB 시장에 분석을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신규 파트너도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퐁 레(Phong Le)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1999년엔 웹 기반을, 2008년 모바일 그리고 21년엔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제공되는 자사의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다”라며 “데이터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들은 각각의 툴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각 부서의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