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www.garmin.co.kr)은 12일 선릉역 니에타 QED 골프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골프 스윙 분석 및 가상 라운드를 지원하는 휴대용 ‘어프로치 R10’을 공개했다.
가민이 2023년의 첫 주자로 선보이는 ‘어프로치 R10(Approach R10)’은 스윙 정밀 분석과 전 세계 42,000여 코스 맵에서의 가상 라운드가 가능한 휴대용 런치 모니터이다.
특히, 클럽 헤드 속도, 클럽 페이스 각도, 발사 각도와 방향, 공 속도, 회전 축과 회전율, 캐리 거리, 총 거리와 편차 거리 등을 포함한 20개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초심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스윙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공 비행 정보에 기반한 분산 차트를 통해 샷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가민 ‘어프로치 R10’은 골프 가방에 쉽게 부착하거나 킥 스탠드로 지면에 놓을 수 있는 다용도 폰 마운트 및 삼각대를 통해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민코리아 제해현 프로덕트 매니저는 “평생 비싼 레슨비를 지불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어프로치 R10은 방향이나 거리, 속도 및 일관성이 있는 스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나만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모든 데이터는 ‘가민 골프(Garmin Golf)’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 및 확인 가능하며, 휴대폰 화면을 멀리 둔 경우에는 유저가 원하는 데이터 값을 음성 안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유저의 스윙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샷 별 통계와 스윙 자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어프로치 R10 구매 고객은 가민 골프 앱의 프리미엄 멤버십 30일 평가판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홈 티 히어로(HOME TEE HERO)’ 기능을 통해 최대 3명의 친구와 전 세계 42,000여 개 코스 중 원하는 곳에서 가상 라운드를 즐기거나 주간 토너먼트에 참여해 매주 새로운 코스를 랜덤으로 경험하며 글로벌 골퍼들과 순위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김동은 프로(가민 골프 엠버서더)가 골프 스윙 분석 및 가상 라운드가 가능한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을 시연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 시 가민의 모든 어프로치 시리즈에서 특정 코스의 그린 등고선 데이터를 통해 경사 방향까지 확인 가능하며, 자동으로 스윙 영상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어 휴대전화 저장 공간에 대한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어프로치 R10’은 삼각대 포함 220.8g의 가벼운 무게는 기본, IPX7 방수등급과 최대 10시간을 지원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989,000원.
아울러, ‘어프로치 R10’은 지난 2021년 해외에 출시된 제품이다. 발매가 늦어진 것은 레이더 기능 등으로 인해 국내 제품 인증 과정이 복잡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민코리아 조정호 이사는 “어프로치 R10은 휴대성과 가성비까지 갖춘, 가민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라운드를 즐기는 모든 레벨의 골퍼들에게 필드의 즐거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파트너”라며 “가만은 지난 2017년 지사 설립 이후 매년 30% 성장을 보이는 등 올해에도 어프로치 R10 등과 함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