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응한 국내 네티즌의 절반 이상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며, 쇼핑은 온라인, 영화는 극장, 스포츠는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과 네트워크 속도에 대해서는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9개국 성인 4,500명을 대상으로 ‘2019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현황(State of Digital Lifestyles)’ 조사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의 88.6%는 온라인 디지털 기술로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답변했으며, 37.4%는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답변했다.


국내 사용자의 55.7%는 단 하루도 휴대폰 사용을 중단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68.0%). 일주일 이상 휴대폰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답변한 사용자는 단 12%였다. 31.7%는 하루 이상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사용을 중단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네티즌들은 음악 콘텐츠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 스트리밍, 액세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다음으로 영화, TV 프로그램, 앱, 비디오 게임, 신문 및 잡지, e-북이 그 뒤를 이었다. 매일 44.2%의 사용자들이 디지털 음악에 액세스하고 있으며, 74.2%는 최소 한 주에 한번 음악을 듣고 있다. 62.2%는 최소 한 주에 한번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스트리밍한다.


특히, 64.5%는 온라인 음악을, 58.7%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 유료로 액세스하는 등 스트리밍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한국에서 일반적인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3.2%만이 CD 구매를 선호했다.


영화 감상은 극장을 선호했다. 국내 사용자의 60.2%는 영화 감상을 위해 TV나 온라인보다는 극장에서의 직접 관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세계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스포츠는 직접 관람(15.8 %)하거나 온라인(22.4 %)보다는 TV로 시청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홈 어시스턴트 같은 디지털 비서 부분에서는 사용자의 28.4%는 보유하고 있으나, 26.2%의 사용자는 구매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기에 대해서는 23.4%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부분에 대해서는 경계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의 86%는 디지털 비서 사용에, 46.0%는 1년 전보다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등 기기 해킹 및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89%는 디지털 콘텐츠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주된 불만 사항은 오류 발생으로 인해 작업이 중단될 때 발생했다. 또한, 사용자의 45.8%는 디지털 콘텐츠에 문제가 발생되면 ISP에 불만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8.2 %는 콘텐츠 제공업체에 불만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용자의 97.2%는 5G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이는 어느 국가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75.6%는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기대하고 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김광식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온라인 음악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가 국내 사용자의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성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졌으며,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서 안전한 고품질 디지털 서비스를 기대하게 되었다”며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매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콘텐츠 유통업체들은 고객이 아무런 문제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다운받고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엔에프뉴스 pnfnews@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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