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리꾼들은 구글에서 숙박 O2O를 네이버에서는 글로벌 여행사를 중심으로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 모텔, 리조트 등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숙박 O2O 서비스 업체나 브랜드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야놀자(www.yanolja.com)가 주요 대표 포털 사이트의 ‘트렌드 검색’을 통해 올 여름 휴가철 여행과 숙박 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여행사, 구글은 숙박 O2O 강세

올 7월 한달 간 네이버 검색량 통계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글로벌 여행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숙박업계 성수기인 7월 한 달 기준 PC와 모바일 통합 통계의 경우 ‘호텔스컴바인’(93만 7천), ‘에어비앤비’(73만 1천), ‘호텔스닷컴’(59만 9천) 등 글로벌 여행사들이 앞섰다. 이어, ‘야놀자’(33만 8천), ‘여기어때’(25만), ‘데일리호텔’(6만 2천) 등 숙박O2O 서비스들 순이었다. 이 결과는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해외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여행사들의 검색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글 검색량 통계를 살펴보면 숙박 O2O 및 공유숙박 서비스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7월 한달 간 종합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PC와 모바일 통합 키워드 조회수는 총 24만 6천건으로, ‘에어비앤비’ 및 ‘호텔스컴바인‘(16만 5천), ‘호텔스닷컴’ 및 ‘여기어때’(11만), ‘데일리호텔’(2만 7천) 등 숙박 O2O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여행사들보다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검색량에서도 총 218만건으로 다른 기업들과 최대 4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대표적 숙박 O2O 서비스로서 입지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놀자.구글 트렌드 지수.png


야놀자, 모텔/호텔 등 숙소 명칭보다 검색량 많아

이번 분석의 또 다른 특징은 야놀자와 같은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가 게스트하우스, 펜션, 모텔, 리조트 등 숙소 명칭을 넘어서 대표명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야놀자의 경우 네이버 기준 총 33만 8천 건으로, 펜션(17만 6천), 모텔(12만 8천), 게스트하우스(7만 3천) 등 여행시 주로 검색하는 대표적인 숙소 명칭 검색량 보다 최대 4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검색어가 검색된 횟수를 상대적 수치로 나타내는 ‘상대지수’에서도 같은 기간 야놀자는 87인 반면 펜션 45, 여행 33, 모텔 33, 게스트하우스 19로 나타나, 서비스 브랜드로 검색하는 빈도가 최소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조회 기간 내 최대 검색량 100)
 

야놀자.네이버 트렌드 지수.png


이와 같은 추세는 실제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다운로드하는 앱 마켓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야놀자의 경우 8월 성수기 시즌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여행/지역정보 카테고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으로 꼽혔다. 전체 통합 순위에서도 여행, 숙박 관련 앱으로는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올랐다. (안드로이드 마켓 8월 1-2주 기준)
 

야놀자 관계자는 “대표 포털 사이트 검색 키워드는 특정 주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시장동향을 알 수 있어 신뢰도가 높고 유의미한 결과치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라며, “글로벌 대형 여행사들과 숙박 O2O 서비스들이 골고루 약진하는 것은 여행과 숙박의 다변화된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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