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이하 컴퓨텍스)’가 30일 대만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컴퓨텍스 2017’(www.computextaipei.com.tw/)은 천젠런 대만 부총통과 타이트라(TAITRA) 제임스 황 회장을 비롯해 250 여명의 글로벌 기술 기업 임원들과 대만 및 해외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시회가 이룩한 성공적인 변화와 더불어 “글로벌 기술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강조했다.


올해 전시회는 26개 국가에서 1,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델, 인텔, NTT,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마이크로 등 다양한 글로벌 ICT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천젠런 대만 부총통은 개막식에서 “컴퓨텍스는 글로벌 ICT 업계 내에서 선도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며, “올해 컴퓨텍스는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만 정부의 ‘아시안 실리콘밸리’ 개발 계획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기획되었다. 컴퓨텍스 2017을 통해 대만 정부는 대만을 글로벌 하이테크(high-tech) 스타트업들의 전략적인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보다 공고히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황 타이트라(TAITRA) 회장은 “지난 5월 26일 기준으로 컴퓨텍스 2017 참가를 위해 사전 등록을 진행한 관람객의 수가 전년 대비 10.5%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컴퓨텍스에 대한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냄과 동시에 글로벌 ICT 관계자들과의 보다 깊은 관계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컴퓨텍스 2017 인터내셔널 기자간담회_.jpg

▲ (왼쪽부터, 리 창(Li Chang)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 사무부총장, 월터 예(Walter Yeh) 타이트라 사장,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매니징 디렉터)


차세대 혁신을 이끌 컴퓨텍스 d&i 어워드(COMPUTEX d&i awards) 수상작 발표

대만 천젠런 부총통은 컴퓨텍스 2017 개막식에서 d&i 어워드 금상, 라이징 스타상, 특별공헌상을 시상했다.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에 시상되는 d&i 어워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글로벌 ICT 산업 트렌드를 반영, 올해는 기존 카테고리에 AI, IoT, AR 및 VR 3개 부문을 추가했다.

6명의 심사위원들이 5개의 금상 수상 제품을 포함, 총 8개국 255개 출품작 중 7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 수상 제품은 테크맨로봇(Techman Robot)이 개발한 대만 최초의 협동 로봇인 TM5, 델의 인스피론 15 게이밍 노트북, 하이엔드 ITX PC 케이스와 모니터 스탠드를 결합한 크라이오릭(CRYORIG)의 타쿠(TAKU), 엠브레이스오디오랩(Embrace Audio Lab)이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 홈시어터 시스템, PX타이완(PX Taiwan)의 삼각형 모양의 수신 장치가 탑재된 진공 튜브 안테나 등 총 5개 제품이다.

혁신상은 구니테크(Gunitech)가 개발한 플롯파이(Floatfy)에게 주어졌다. 플롯파이는 음파 탐지기를 갖춘 부표 시스템으로, 특허 받은 회전식 유체 역학 디자인이 특징이며 파동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LED와 스마트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특별공헌상은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에이서와 써멀테이크에게 주어졌다. 모든 d&i 어워드 수상 제품은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1홀(I0407번 부스)에서 전시된다.


컴퓨텍스 2017에서 만나는 4개의 테마관과 3개의 콘테스트

컴퓨텍스 2017은 사이버 보안,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웨어러블, 자동차 전자부품, 스마트테크 솔루션 총 5개의 IoT 애플리케이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스마텍스(SmarTEX),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인 이노벡스(InnoVEX), 고성능 게이밍 제품 및 VR 기기를 선보이는 게이밍 및 VR관, 뛰어난 디자인으로 애플사의 인증을 받은 주변기기를 전시하는 아이스타일(iStyle) 등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 중 이노벡스는 지난 컴퓨텍스 2016에 처음 신설되어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테마관으로, 올해에도 포럼, 피칭(pitching) 콘테스트, 기술 시연, 매치메이킹(match-making)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잠재적인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찾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23개국 272개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션 센터 등이 참가한다.

컴퓨텍스 2017 기간 중에는 전세계의 ICT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식견과 통찰을 공유하는 CPX 컨퍼런스와 이노벡스 포럼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조연설 세션과 포럼 세션이 개최된다. 이 밖에도 컴퓨텍스 2017에서는 OC 월드컵(OC World Cup), 컴퓨텍스 모딩 챌린지(Modding Challenge) – 사이버모드(CyberMods), 조택 컵 마스터즈(ZOTAC Cup Masters) 등 다양한 콘테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타이트라와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타이베이컴퓨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컴퓨텍스 2017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