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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앙탈을 부리지만, 그 동안 잘 사용해온 ‘IP 유무선 공유기’를 교체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고장이 났다면 교체하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왜 교체해야 하는지를 묻는 경우도 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답변이지만,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주변의 IT 환경이 변했다는 것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2.4GHz에서 5GHz 대역(820.11b/g/n에서 820.11ac)으로 급변했고 닌텐도 3DS와 PS 비타 등의 휴대용 게임기를 비롯해 아이패드로 상징되는 다양한 태블릿이 앞 다투어 출시되었다.

 

이처럼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구형의 IP 공유기는 이러한 환경을 지원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칩셋과 기능으로 무장한 최신의 IP 공유기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를 위해 선택한 제품이 티피링크(www.tp-link.co.kr)의 차세대 11ac 듀얼밴드 기가비드 공유기 ‘티피링크 AC1750 Archer C7 2.0 버전’(이하 티피링크 AC1750 C7)이다.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티피링크 AC1750 C7’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표된 ‘티피링크 AC1750 C7’은 SoC(System on Chip) 방식으로 설계돼 하나의 칩셋에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처리하는 반면 신제품은 공유기 내부에 CPU와 Wi-Fi칩, 그리고 NAT 스위치 칩을 각각 분리해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발열과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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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런칭 간담회에서 제품과 함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또한 퀄컴(Qualcomm)사의 700MHz 지원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칩셋인 아데로스(Atheros) CPU와 사용자의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 구현을 위해 DRAM 128M, FLASH 16M의 메모리를 바탕으로 2.4GHz 대역에서 450Mbps, 더 빠르고 신호 간섭이 적은 5Ghz 대역에서 1300Mbps를 결합해 총 1750Mbps의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무선 인터넷 기능 강화를 위해 ‘티피링크 AC1750 C7’은 5GHz를 지원하는 분리 가능한 3개의 5dBi 외장형 안테나와 2.4GHz를 지원하는 3개의 4.5dBi 내장 안테나를 장착해 무선 거리가 증가하며 채널당 더 큰 대역폭과 높은 출력으로 안정된 고속의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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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11ac를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3’에서 100M 유선인터넷 보다 빠른 93.3Mbps(11.66MB/s)의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2개의 USB 2.0 포트가 내장돼 있어 USB 메모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대용량 저장장치의 장착을 통해 FTP, 윈도우 파일 공유로 업/다운로드와 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디어 서버/프린터 서버를 지원한다.

 

더불어, 외부의 손님들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게스트 네트워크,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 지원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갖춘 ‘티피링크 AC1750 C7’을 통해 구축하려는 것은 ‘사각지대 없는 유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이다. 계획 초기에는 100㎡(30평형대)의 아파트를 1대의 제품으로 커버하려고 했으나, 벽과 방문 등의 주거 환경을 고려해 2대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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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환경인 100㎡ 평면도.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로 인터넷이 사용되는 공간은 1번(안방), 2번(거실), 4번(아이), 6번(주방)이다. 이와 함께 1-6번의 공간에서 스마트폰, 휴대용 게임기, 아이패드, 노트북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1번(안방) - 노트북 2대, 테스크탑 1대, 프린터, NAS, 플레이스테이션3(PS3),

2번(거실) - 스마트TV, XBOX360, 닌텐도 Wii, PS3,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4번(아이방) - 스마트폰, 휴대용 게임기,

6번(주방) - 스마트폰, 아이패드,

공통 사항 – 스마트폰, 아이패드, 휴대용 게임기, 노트북,

 

사각지대 없는 환경을 위한 세팅

이를 위해 ‘티피링크 AC1750 C7’을 1번(안방)과 3번(거실)에 위치시켰다. 1번에 자리 잡은 이유는, 구형 아파트인 관계로 인터넷 서비스를 안방에 설치하고, 프린터와 NAS 등의 장비와 연결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어 3번에 ‘티피링크 AC1750 C7’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 XBOX360, 닌텐도 Wii, PS3,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연결, 내외부에서 자유로운 공유가 가능케 했다.  

 

2대의 ‘티피링크 AC1750 C7’를 온전히 연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체크할 부분이 있다. 2대의 IP 공우기에 연결된 제품들 간에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야 하고 어디서나 환경 설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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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CP 서버 기능은 OFF로 세팅해야 한다. 

 

이를 위해 3번(거실)에 설치된 두 번째 ‘티피링크 AC1750 C7’와 노트북만 연결한 뒤 네트워크 – LAN – 192.168.0.5(사용자가 임의로 값을 설정하면 된다)과 DHCP는 off로 설정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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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대의 제품을 연결하기 위해서 접속 포트를 변경해 주어야 한다.  

 

그 뒤 첫 번째 ‘티피링크 AC1750 C7’의 1번 LAN 포트에 연결한 케이블을 두 번째 ‘티피링크 AC1750 C7’의 1번 LAN 포트에 연결하면 하드웨어 세팅은 끝난다. 이 후엔 평상시처럼 다양한 제품은 연결하면 된다.

 

무선 설정은 2대의 ‘티피링크 AC1750 C7’가 있으므로 2.4GHz와 5GHz 등 총 4개의 무선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1번(안방)에 위치한 제품은 TP-LINK_2.4GHz_In, TP-LINK_5GHz_In으로, 3번에 자리잡은 것은 TP-LINK_2.4GHz, TP-LINK_5GHz로 설정했고, 암호는 4개 모두 동일하게 했다. 더불어, 외부의 침입으로 안전하게 막기 위해 11bgn 혼합 모드와 WPA/WPA2 – Personal(권장)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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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11ac 등 최신 무선 규격을 지원한다.

 

방문하시는 손님(게스트)를 위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세팅하면 좋다. 손님들은 주로 거실을 활용하므로  두 번째 ‘티피링크 AC1750 C7’의 게스트 네트워크에서 설정하면 된다. 오픈하는 채널은 2.4GHz와 5GHz, 접속 시간과 요일에 이르기까지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요긴하다.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없어 아쉬웠던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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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방문객을 위한 맞춤 무선 접속 환경을 제공해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PC에서 인쇄하기 위해 1번(안방)에 위치한 ‘티피링크 AC1750 C7’의 USB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고 ‘USB Printer Controller’ 프로그램을 각 PC에 설치하고, ‘시작프로그램’ 폴더에 ‘USB Printer Controller’를 넣어주면 편리하게 인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장 하드디스크를 USB에 연결해 NAS처럼 활용하는 스토리지 공유나 FTP 및 미디어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따라 세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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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USB 포트와 와이파이 작동을 제어하는 스위치가 제공된다.

 

그렇다면 ‘티피링크 AC1750 C7’의 성능은 어떨까?

 

먼저, 유선이다. 구형 IP 공유기를 사용하다가  ‘티피링크 AC1750 C7’을 처음 실행하면, 이전보다 빠르게 접속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DRAM 128M, FLASH 16M의 메모리를 탑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접속하려는 사이트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내려받아 보여줄 수 있다.

‘티피링크 AC1750 C7’의 유선은 1Gbps를 지원한다. 즉,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서비스(100Mbps)의 10배에 해당하는 성능이다. PC와 PC 및 NAS와 PC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1Gbps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여건이 허락된다면 HDD보다는 SSD가 장착된 PC에서 데이터를 전송해 보기 바란다. 1Gbps의 진정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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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에서는 1Gbps의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티피링크 AC1750 C7’의 매력 중 하나가 무선 인터넷 기능이다. 벽이나 문 등을 통과하는 2.4GHz 대역에서 450Mbps, 거실처럼 탁 트인 공간에서는 신호 간섭이 적은 5GHz 대역에서 1300Mbps를 결합해 총 1750Mbps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무선 네트워크의 성능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테스트한 환경의 경우 2번(거실)의 벽쪽과 4번(아이방) 그리고 5번이 취약한 부분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갤럭시S2, 아이패드2, 노트북, 갤럭시노트3, 닌텐도Wii 등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2.4GHz와 5GHz에서 네이버의 HD급 스트리밍 스포츠 중계 서비스나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등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테스트의 사각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거실의 벽쪽(왼쪽)에서도 5GHz 대역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동일한 환경에서 2년 전에 출시한, 3개의 5dBi 안테나를 장착한 450Mbps 제품의 경우 인터넷 연결이 고르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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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11ac 무선 인터넷으로 디아블로3 확장팩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게임도 원활하다. 디아블로3 확장팩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무선 환경에서 장시간 접속해 즐기는데 있어 부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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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나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 서버’ 기능

 

‘프린터 서버’ 기능도 만족스럽다. 거실이나 식탁 혹은 방 등에서 노트북으로 작성한 문서나 데이터를 프린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기능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이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원하는 사진을 검색한 뒤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면서도, 출력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차세대 환경을 아우르는 ‘티피링크 AC1750 C7’

 

사실, ‘티피링크 AC1750 C7’이 처음 나왔을 때는 사소한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지만, 지난 4월에 발표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품의 가격이 높다는 볼멘소리도 있지만,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하면서, 처음 테스트 했을 때 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성능적인 점 이외에도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제품의 구조상 세로로 세울 수 없다보니 필요 이상으로 공간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과 제품 표면에 잔잔한 스크래치(흠집)나 지문 자국 등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 특별한 작동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작동하는 유무선 포트의 램프 등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은 영문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지만, 차기 버전에서는 한글 설명서가 제공된다면 세팅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끝으로 장시간 질문에도 편안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시는 서비스센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고객을 배려하는 티피링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 볼 수 있었다.

 

IT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사진은 미러리스에서 풀 프레임을 지원하고 영상은 풀HD에서 4K 또는 8K 등으로, 인터넷의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HD급 영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환경을 온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환경은 필수적이다.

 

‘티피링크 AC1750 Archer C7 2.0’은 이러한 환경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다.

 

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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