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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의 대명사인 어도비시스템즈(이하 어도비)가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선택했다.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토샵은 ‘포토샵 Creative Suite(이하 포토샵CS)’라는 타이틀을 뒤로하고, ‘포토샵 Creative Cloud(이하 포토샵C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타이틀 변경은 포토샵에 국한되지 않는다. 어도비사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시키고 있다. 어도비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의 물결이 요동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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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도비가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면에 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클라우드를 통해 패키지 방식의 단점인 불법복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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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설치

 

사용자 - 사용자의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를 위한

첫 번째 키워드는 “사용자를 위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프로그램 전부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많은 공간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패치를 적용함에 있어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충돌, 사용자 스스로가 패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는 점과 특정한 대상만을 정밀하게 조준하는 APT 공격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이러한 골칫거리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설치하므로 설치로 인한 시간과 하드디스크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일일이 확인하고 진행하던 패치 작업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스스로 알아서 패치를 단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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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실행

 

이처럼 클라우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가 구글의 G메일 서비스이다. G메일 프로그램의 패치가 진행되는지 확인할 필요로 없이, 사용자들은 메일을 확인하고 편지를 쓰면 그만이다. 버그를 잡고 패치를 진행하는 것은 온전히 클라우드 시스템의 몫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경제적인 부담감’을 줄였다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의 필수품인 포토샵CS 버전 6의 정품 가격은 100만원대이다. 디자인팀이 정품 포토샵CS를 설치한다면 프리미엄 세단에 버금갈 정도로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비하면 ‘어도비 CC’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턱을 낮췄다. 최신 버전의 포토샵을 월 2만원대 사용할 수 있고, 포토샵을 필요한 26개의 주요 프로그램을 1년 약정 기준으로 월 5만 4천원에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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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다양한 가격 정책

 

물론, 패키지 방식과 같이 소유를 고집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최신 기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어도비 CC의 매력도 간과할 수 없어 보인다. 호기심 많은 사용자를 위해 어도비 CC는 30일 시험판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s://creative.adobe.com/plans)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30일 시험판을 내려 받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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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프로그램들과 서비스들

 

성능 - 성능의 무한 확장

어도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포토샵은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작업한 이미지 파일에 대해, 사진 전문가조차 조작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고 한다.

이번 포토샵 CC에서는 사진 촬영할 때 흔들림으로 인해 여러 번 노출된 오브젝트(인물, 사물 등)을 흔들림 없이 복원시키는 기능을 담고 있다. 혹자는 사진을 잘 촬영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다시 촬영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유일한 사진일 경우 등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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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린 원본 사진과 수정 작업후의 사진

 

사용자 의견도 반영됐다. 그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기능 중 하나인 편집 가능한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을 지원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CC에서는 글씨와 기호를 이동, 크기조정, 회전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개체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문자를 개별 오브젝트처럼 손쉽게 회전, 크기 조정 및 변형시킬 수 있는 터치 타입(Touch Type)툴을 통해 디자이너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창조적인 타이포그라피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64비트만을 지원하는 비디오 제작 및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타임라인과 풍부한 컬러 그라데이션 효과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루미트리 딥 컬러 엔진(Lumetri Deep Color Engine)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어도비 CC가 보유한 30가지 이상의 툴과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은 맥OS, 윈도, iOS, 안드로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유 및 저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어도비 CC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수시로 프로그램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도비 CC의 기능 중 일부는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있을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 최상의 창작을 위한 통합 환경 제공

컬러 프린터가 출시될 당시, 많은 사용자들은 ‘컬러 프린터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흑백 프린터에 비해 출력 단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에서, 컬러 인쇄물은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 유명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컬러 보고서가 흑백 보고서에 비해 높은 시각적인 만족을 제시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이다.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도구와 전략은 성공과 함께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세 번째 키워드는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성공 비즈니스’이다.

성공 비즈니스의 뒤에는 시간과의 싸움이 숨겨져 있다. 앱을 디자인함에 있어 PC와 태블릿PC만 지원하는 것과 PC와 태블릿PC은 기본이고 다양한 스마트폰까지 지원할 수 있다면, 개발 시간을 최소 2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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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바이스에서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 상관없이 동일한 디자인 혹은 이에 버금가는 디자인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친화적인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수백 가지 기능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서비스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능 중 하나가 ‘동기화’이다. 환경설정, 툴 프리셋, 액션, 스타일, 브러쉬 등 다양한 툴에서 사용하던 설정들을 동기화 시켜, A와 B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작업 파일도 동기화시키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20GB의 클라우드 작업 공간을 통해 업로드된 파일을 서로 다른 PC에서 파일 동기화시킬 수 있다. 한 걸음 나아가 어도비 CC에 통합된 Behance를 통해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종사자들로부터 피드백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를 견인

과거도 그러했고 현재도 그렇다. 그리고 미래도 그러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HTML 5)이나 새로운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PC 등)들이 등장할 때마다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은 기존과 동일한 환경을 위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웹 사이트 개발자들의 화두 중 하나는 사이트 방문자에게 맞춤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있다. 쇼핑몰에 접속하면 나의 사진이 사이트 화면에 나타나고, 내가 좋아하는 최신 제품에 대한 정보나 나와 어울리는 상품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의 시각에서는 꿈같은 일 같이 보이겠지만, 해외에서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서히 제공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이를 위해 어도비시스템즈는 언제나 강조한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창작 툴과 서비스 역시 변해야 한다”고 말이다. 어도비 CC는 이러한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툴이다.

 

피엔에프뉴스 / www.pn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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